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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라멘 유타로 라멘의 면발이 특별하다!

hscooking 2017. 10. 10. 12:38


이태원 라멘 유타로 라멘의 면발이 특별하다!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과 면 음식이 많이 생각나는 요즘인데요

라멘의 면발이 특별하다는 이태원 라멘 유타로에서 라멘 먹고왔어요.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라인 스토어 지나 쭈-욱 직진하면 나오는 이태원 라멘 유타로 

한강진보다는 이태원에서 가까운 듯 


평일 (공휴일) 낮 시간대 12시에 방문했지만 2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입구에 벤치가 있어 앉아서 편히 대기했네요


이태원 라멘 유타로 메뉴판을 먼저 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 


유타로 기본 메뉴인 시로와 쿠로를 고민하였네요

헛! 이태원 라멘 유타로 에는 점심맥주(200ml) 가 단 돈 1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보자마자 우리는 점심맥주도 주문하기로 결심! 


대기 끝에 들어갑니다



이태원 라멘 유타로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나 일본 선술집처럼 아늑하고 오픈 키친였어요

또 한쪽 벽은 혼밥하는 이들을 위한 바 타입의 테이블도 있었구요


입구의 별실은 제면 기계가 있는 곳으로

이태원 라멘 유타로 직접 면을 뽑는 집임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시킨 이태원 유타로 대표메뉴 '시로'


묵직한 돈코츠 육수와 해산물의 감칠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

12시간이상 우려낸 진한 육수와 매일 아침 직접뽑는 면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재미로 주문한 점심맥주도 한 잔!

점심에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교자도 시켰답니다! 


이태원 라멘 유타로 라멘도 맛있었지만 교자도 훌륭했어요

만두피가 얇아 바삭하고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던 교자


함께 간 일행이 4명이었는데 

교자 1 set에 7개가 나와서 서비스로 하나 더 주심 안되겠냐고 했더니 한 판을 서비스로~! ㅋㅋ



친구가 시킨 '쿠로'

쿠로는 쿠마모토에서 공수하는 흑된장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이라는데요

쿠로마유가 들어간 돈코츠 미소라멘인 쿠로는 살짝 매콤한 편이었어요



라멘에 넣으면 더 맛있다는 다진마늘!

직접 테이블로 오셔서 마늘을 다져 셋팅까지 해주셨어요 (친절친절)


이태원 라멘 유타로면의 면발은

수분이 거의 포함되어있지 않은 저가수면으로, 면의 단면은 1.1mm의 날카로운 완벽한 정사각형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면을 뽑는다고 하네요


면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셨던 사장님은

후쿠오카에서 유래한 것이라며 일본여행 가면 꼭 기억하라고 하셨어요!



지난 연휴 마지막날 점심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이태원 라멘 유타로에서 

맛있게 배 채우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