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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전농동 곱창전골 끝내주는 "은하곱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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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전농동 곱창전골 끝내주는 "은하곱창"

hscooking 2017. 9. 25. 11:22


시립대 전농동 곱창전골 끝내주는 "은하곱창"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이 솔솔부는 요즘~ 따뜻한 음식이 땅기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오늘은 소주안주로 끝내주는 곱창전골집 소개할게요.


곱창전골만 먹어야지 하고 가서도 무조건 소주한잔 할 수밖에 없게 되는 은하곱창 


회사사람들 덕분에 알게된 곳인데 고등학교 친구가 이 동네로 이사를 와서 다녀왔어요

늘 줄을 서야 하는 집이라 식당 옆에는 대기하는 방이 따로 있답니다. 이번에도 초저녁에 갔는데 30분정도 대기! 



시립대 전농동 곱창전골 은하곱창 메뉴입니다

단촐하게 메뉴는 돼지곱창과 돼지신 으로 나뉘어있어요.


돼지신은 도전해보지 못했고, 늘 먹는 돼지곱창전골

둘이 가서 소자를 시켜도 많고, 셋이 가면 소자에 볶음밥을 먹으면 충분한데

너무 배고팠던 이번 주말엔 셋이 가서 돼지곱창전골 중자 (25,000원) 를 시켰답니다.



정신없이 자리가 셋팅되면 나오는 당면사리와 생양파 마늘, 특급소스 

이 소스에 겨자를 살짝 넣어 저어준 후 곱창을 찍어먹으면 꿀--맛!

겨자소스는 무조건 넣어줘야 해~~


쌈장맛이 나면서 이 고소한 양념소스가 은하곱창 맛을 두 배로 맛있게 더해줍니다!  



쑥갓과 깻잎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100세 이하는 셀프" 라는 재밌는 문장도 벽마다 붙어있답니다. ㅋㅋ

곱창의 비린내를 없어주는 쑥갓은 최대한 듬뿍 넣어주고, 또 깻잎도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펄펄 끓이는 곱창을 연속사진으로 찍어봤으나... 올려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맛있는 건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해지죠~?



곱창도 듬뿍, 쑥갓과 깻잎도 듬뿍, 들깨도 듬뿍!


시립대학교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 이런 곱창전골집이 있어서 좋겠어요... 

회사근처로 옮겨두고 싶은 곱창전골집.

집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부모님 모시고도 꼭 한 번 와보고싶은 곱창전골집 전농동 은하곱창



셋이서 중자를 조금 남기고 거의 다 먹고

밥도 두 개나 볶았답니다. 남은 곱창전골을 그릇에 덜어주셔서 아쉬워 할 것 없어요!

밥도 먹고 국물도 먹으면서 소주도 마시고!! 


이날도 술은 안먹기로 했지만, 셋이서 소주 한병씩 마셔버렸네요. 




시립대 전농동 곱창전골 은하곱창 

교통편이 좀 불편하지만, 시립대나 청량리에서 택시타고 가거나 걸어가도 충분합니다.


겨울에 또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