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기본 나물요리 만들기

추석 명절 기본 나물요리 만들기

추석연휴가 다가 오고있어요!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2017년 추석연휴는 공식적으로 9일, 굉장히 길~죠! 

여러분은 추석연휴 계획 세우셨나요? 가족들과 오순도순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실테고, 가깝게 혹은 멀리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추석 명절 맛있는 음식들이 벌써 기대되네요! 

추석이나 설과 같이 우리나라의 큰 명절에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등 나물 요리가 빠지지 않죠.

상에 올리면 소박해 보일 수 있지만 다듬고, 불려서, 삶고, 볶고, 양념하는 과정 등 

기초만 잘 배워두면 명절과 같이 큰 행사가 갑자기 다가와도 두려울 게 없답니다! +_+

명절음식 추석음식 중 메인요리는 아니지만 없으면 섭섭한 나물요리

또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예쁜 나물요리

오늘은 추석 명절 기본 나물요리인 시금치나물과 고사리나물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시금치 나물 만들기>

1. 시금치는 마른잎을 떼고 찬물에 씻은 후 뿌리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가닥을 나눠준다

2. 약간의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뿌리부터 넣어 뒤집으며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3. 데친 시금치에 소금,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 파를 넣어 무치다가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한다

싱그러운 시금치 나물!

씹을 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시금치나물은 

간다하면서도 맛이 참 좋답니다.

<고사리나물 만들기>

찬물에 3시간! 연한 줄기만 사용한다!

고사리는 연한 부분만 써야 질기지 않기 때문에 먼저 물에 헹군 뒤 약 3시간 정도 불렸다가 말랑해질 때까지 삶아주셔야 합니다. 

삶은 후에는 찬물에 헹궈 건져 낸 후 뻣뻣한 줄기는 잘라내 연한 부분만 사용하면 됩니다.

1. 고사리는 뻣뻣한 줄기를 다듬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2. 자른 고사리는 찬물에 여러번 씻어 물기를 빼준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사리를 넣고 볶아준다

4. 고사리가 반정도 익었을 때 간장과 설탕을 넣고 볶아 맛을 내고, 고사리에 물을 넣고 숨이 죽게 볶아준다

5.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물기없이 볶아 낸다 

* 고사리는 다른 나물과 달리 간장으로 간을 하고, 물을 넣고 볶아 줍니다.

다가오는 명절에 솜씨있는 나물요리 만들 수 있도록 기본을 익혀 두는 건 어떠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